중견배우 한진희, '보고싶다'서 냉혈한 카리스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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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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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희. SL컴퍼니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MBC '보고싶다'에서 중견배우 한진희가 냉혈한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극중 주인공 한정우(박유천)의 아버지이자 이기주의자인 한태준 역을 맡은 한진희는 독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한진희는 명품 연기를 선보였다. 사냥용 총을 겨누며 쏘아보는 모습에서 한태준이란 캐릭터가 어떤 인물인지 잘 알 수 있다. 그는 자신이 명령하면 누구든 복종하고 따라야 하며 돈을 위해서는 아들도 이용하는 성격을 단번에 구현해냈다.

제작진은 한진희의 연기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작직은 "중견배우 한진희의 카리스마는 현장의 스태프마저 긴장하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명품배우의 연기가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고 있다"면서 "한진희를 비롯한 전광렬, 도지원, 송옥숙, 차화연, 김선경 등 명품 중견 배우들이 스토리 전개에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MBC '보고싶다'는 15살 첫 사랑을 상처로 안고 사는 남녀의 이야기다. 오는 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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