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말산업 3종 자격시험 실시

  • -12월8일 건국대학교 법과대학에서 필기시험 진행<br/>-필기시험 합격자 대상으로 내년 초 실기시험 실시한 뒤 최종 합격자 발표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말산업 관련 자격 취득을 위한 필기시험이 오는 12월8일 건국대학교 법과대학에서 처음으로 실시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5일 지난해 9월 제정·시행된 말산업육성법에 근거해 ‘제1회 말산업 관련 자격시험 실시계획’을 공고하고 이같이 밝혔다.

필시시험은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등 세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합격 기준은 100점 만점에 각 과목별로 40점 이상 취득해야 하며, 전 과목 평균이 60점 이상이어야 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필기시험은 약 300여명 내외가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40여명이 자격 취득에 성공할 것으로 농식품부는 내다봤다.

남태헌 농식품부 축산정책과장은 “말조련사 및 재활승마지도사 등의 자격을 취득한 이들은 전국 300여개 승마장, 경마공원, 경주마 및 승용마 육성목장, 힐링센터 등에서 취업기회를 얻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내년 3∼4월 중 실기시험을 실시한 뒤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