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현대백화점과 에너지절감 백화점 구축 나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1-05 14: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5일 압구정동 현대백화점에서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왼쪽)과 하병호 현대백화점 사장이 에너지 효율 최적화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의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SK텔레콤이 정보통신기술로 현대백화점의 에너지절감 구축에 나선다.

SK텔레콤은 5일 서울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에너지절감 기술인 클라우드 벰스를 사업장에 도입해 에너지 효율 최적화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는 내용의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달 중 현대백화점 울산점에 클라우드 벰스를 도입하고 연내 점진적으로 현대백화점의 사옥 및 기타 사업장 등으로 확대 적용해 현대백화점을 친환경·에너지 절약형 스마트에코 백화점으로 바꿀 계획이다.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벰스는 빌딩 안의 에너지 설비를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에너지 사용 추이 및 설비성능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정확한 에너지 사용량 예측 및 설비 가동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클라우드 벰스가 백화점과 같은 냉방·난방용 에너지 소모가 많은 대규모 상업시설에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에너지 효율을 최대 20% 높여 사업장 당 최소 연간 1억2000만원 수준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