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대 교수로서 세계은행의 전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는 린이푸(林毅夫)는 최근 중국 경제발전에 대해 중국이 20년간 고속성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경제성장률은 7분기 연속 침체상태에 있지만 개발도상국가로서 발전 가능성이 크고 정부의 재정상황 또한 양호한 만큼 앞으로 경제붕괴의 가능성은 없다는 게 린이푸의 입장이다.
린이푸는 "정부는 인프라 건설과 도시화, 산업구조 업그레이드 등에 투자할 자본을 충분히 보유 중이고 풍부한 민간자본과 3조 달러를 넘는 외환보유액은 중국 정부의 양호한 재정상황을 나타낸다."며 "현재 중국경제상황은 정부가 경제주기를 보완하기 위한 재정정책을 실시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대 증권 연구회>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