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슨, 세계랭킹 13위로 올라

  • 지난주 대비 6계단 상승…최경주 44위· 배상문 53위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필 미켈슨(미국)의 세계랭킹이 지난주 월드골프챔피언십 HSBC챔피언스에서 공동 2위를 한 데 힘입어 6계단 올랐다.

미켈슨은 5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5.16으로 13위에 자리잡았다. 그의 지난주 랭킹은 19위였다. HSBC챔피언스에서 우승한 이안 폴터(잉글랜드)는 11계단 오른 15위에 랭크됐다.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최경주(SK텔레콤)가 여전히 최고인 랭킹 44위이고, 후지타 히로유키(일본)가 52위로 그 뒤를 이었다. 배상문(캘러웨이)은 53위로 처졌다.

중국 남자골프의 ‘간판’으로 떠오른 우아쉰은 176위로 자신의 역대 최고랭킹을 기록했다. 그의 ‘멘토’격인 량웬총은 231위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지난 8월13일 이후 12주째 랭킹 1위를 지켰다. 타이거 우즈(미국)와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2, 3위를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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