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은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추진한 각종 행사의 수익금 1천여만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5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송도국제업무단지(송도 IBD) 개발을 맡고 있는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가 주최한 ‘굿 마켓(Good Market)‘ 행사에 3차례에 걸쳐 참여, IFEZ 자체 부스를 운영하면서 얻은 수익금과 패션그룹 형지(주)의 이월상품 판매 총괄회사인 '하성 아이앤지’가 송도에서 의류 등을 판매한 금액의 일부 금액 등을 합쳐 1천여만원을 각각 (사)사랑의 연탄 나눔운동 인천지부와 (사)함께하는 인천사람들 등 2곳에 기탁했다.
인천 경제청은 (사)사랑의 연탄 나눔운동 인천지부와 경제청 직원들이 함께 11월, 12월 총 4차례에 걸쳐 부평구, 연수구, 남구 소재 소외계층 약 50여 세대에‘사랑의 연탄’을 배달할 계획이다
또 사회적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사랑의 도시락 먹기 캠페인’을 추진, 사회적기업인‘나눔과 기쁨 인천시협의회 나우리밥상’을 통해 전직원이 참여, 도시락 5백여만원을 구매했다.
인천경제청의 이같은 노력들은 지역사회와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공존과 상생의 IFEZ 개발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IFEZ의 개발가치를 원도심과 공유 하자는 취지다.
이와 관련 인천경제청은 지난 7월말 올해를 원도심과 함께 하는 ‘IFEZ 형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원년’으로 알리는 선포식을 갖고 매년 예산의 0.1%를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예산으로 책정해 집행하고 단계적으로 1% 수준까지 확대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열두 바구니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종철 청장은 “볼거리․ 먹거리 등이 가득찬 IFEZ를 만들고 원도심과 함께 상생하는 IFEZ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 멋진 행사들의 수익금으로 뜻깊은 일을 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다채롭게 행사를 추진, 주민들과 함께 하고 또 수익금으로 원도심과 함께하는 IFEZ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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