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계의 ‘싸이’ 10인 탄생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국내 가수 ‘싸이’처럼 독특하고 창의적인 소프트웨어(SW) 인재 10명이 탄생했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6일 “SW 마에스트로 과정” 제2기 연수생 100명 중 10인을 ‘SW 마에스트로’로 최종 선정하고 인증식을 열었다.

SW 마에스트로는 우리나라 SW를 대표할 스타 인재 육성을 위해 창의적인 SW 인재를 발굴하고, 각 분야 멘토가 자신의 노하우를 직접 전수해 주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번에 뽑힌 이들은 지난 1년 3개월에 걸친 치열한 서바이벌 과정속에서 3단계 검증을 거친 뒤 선정됐다.

지원 분야는 모바일(4건), 웹(3건), 임베디드(1건), 영상인식(1건), 시스템프로그래밍(1건)등으로 지난 1기와 마찬가지로 모바일·웹 분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하지만 올해 인증자들은 작년의 1기 인증자들에 비해 개발분야·학력·지역·성별 등이 다양했으며, 평균연령도 낮고 창업도 활성화되는 등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SW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우수 인재”라며 “SW 마에스트로 인증자 및 연수생들이 SW산업의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인증자들에게는 지경부 장관이 수여하는 인증서 및 지원금(1인당 5000만원)과 함께 창업에 필요한 컨설팅 등이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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