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연탄배달 봉사…독거노인에 6만장 전달

김용환 수출입은행장(가운데)과 직원들이 5일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할 연탄을 손수레에 싣고 있다.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달동네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 300여 가구에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김용환 수은 행장을 비롯한 '수은 나눔봉사단' 30여 명은 이 지역 독거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단법인 연탄은행에 연탄 6만장(300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또 나눔봉사단은 비가 내리는 데도 불구하고 손수레로도 배달이 곤란한 독거노인가정 10여 가구에 지게와 손을 이용해 연탄 2000여 장을 직접 전달했다.

김 행장은 "오늘 전달한 연탄이 독거노인들의 월동 준비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