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봄꽃 준비 ‘한창’

  • ‘봄꽃 16만본 파종 완료’

구리시 토평동 꽃 양묘장에 봄꽃 양묘가 식재돼 있다.<사진제공=구리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가 ‘꽃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벌써부터 봄꽃 모종에 분주하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토평동 소재 꽃 양묘장 비닐하우스 10개동 2700여㎡에 꽃씨를 파종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1차로 파종 이식작업을 마쳤으며, 현재 포트에 옮겨 심는 작업이 한창이다.

이 모종은 펜지와 비올라, 석죽, 데이지 등 총 12종 16만본으로, 출하 및 유지관리 과정으로 거쳐 내년 봄 구리지역에 식재될 예정이다.

그동안 시는 양묘장을 직영으로 운영, 매년 봄꽃 식재에 필요한 예산 4억여원을 절감해왔다.

특히 품종 고급화와 다양화에 노력한 결과 시민들과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타 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봄꽃 모종은 내년 3월 구리지역 교량과 도로 난간걸이, 가로등, 교통섬, 거리화분에 식재될 예정”이라며 “구리시 전역이 꽃내음 가득한 ‘꽃의 도시’로 아름답게 꾸며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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