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로공사장 야간조명 밝게해 사고 예방한다

  • 도로공사장 야간조명, 가로등 밝기 3배로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서울시는 야간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시내 도로 공사장 앞뒤로 현재 가로등보다 3배 정도 밝은 야간조명을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가 발주한 공사 중 도로 점용 공사장에는 기존 가로등(조도 22럭스.Lux)의 3배인 60럭스 이상의 임시가로등이 추가 설치된다.

임시 가로등의 설치로 야간에 차도와 인도를 이용하는 운전자, 보행자 등은 공사로 인한 도로의 경사 및 전방의 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는 또 공사장의 안전시설물인 공사표지판과 가로등, 경광등, 윙카등 등의 설치상태와 공사장 조명 밝기의 적정 여부도 적절한지 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에 있는 공사장 전후에 임시가로등을 추가 설치하면 야간 운전자나 보행자의 안전이 확보되고 공사장이 밝아져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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