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미트 롬니 공화당 후보는 이날 오전 0시(동부시간 기준) 미국 전역에서 첫 투표가 실시된 뉴햄프셔주의 작은 산골마을 딕스빌 노치에서 각각 5표를 얻어 ‘무승부‘를 기록했다.
총 10명이 유권자인 이날 투표는 채 5분도 걸리지 않았고, 개표도 즉각 실시됐다. 지난 2008년 대선에선 오바마 대통령이 이곳에서 이겼었다.
딕스빌 노치에서 약 130㎞ 거리에 있는 하츠 로케이션에서도 비슷한 시간 투표가 시작됐는데 이곳 개표 결과 오바마 대통령은 23표, 롬니 후보는 9표, 자유당 게리 존슨은 1표를 얻어 오바마 대통령이 크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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