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촬영지 발굴 시민 공모전 개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가 시민과 함께 ‘로케이션 천국, 고양시’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선다.

시 산하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원장 김인환, 이하 진흥원)은 일명‘고양시민과 함께하는 촬영지 발굴 프로젝트’로 명명된 고양시에 숨겨져 있는 촬영명소를 발굴하는 시민 공모전을 오는 2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과 민간의 영상자원을 집대성하는 전국 기초 단체 최초의 ‘고양 로케이션DB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응모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시민들이 스마트 폰 등을 이용해 간편하게 SNS(트위터, 페이스북)와 인터넷 카페를 통해 자신이 직접 촬영한 명소를 올리면 영상전문가들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소정의 상품을 시상하게 된다. 응모에 당선된 명소는 전문가의 재촬영을 통해 고양시 로케이션DB에 포함될 예정이다.

시민참여를 통한 고양 로케이션 DB 구축은 ‘고양시의 영상물 제작-촬영지 스토리텔링-관광 자원화’로 이어지는 신한류 영상관광 산업의 선순환 구조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민간분야의 숨겨진 영상 및 스토리 자원을 본격적으로 발굴하여 영화, 드라마의 고양 유치성과가 지역 경제 및 관광분야에서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효과를 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시민 로케이션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고양시 카페, 음식점, 거리 등의 명소는 고양시의 로케이션 지원사업, 영상관광콘텐츠지원사업을 통해 영상작품 유치에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간접적으로 촬영 장소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수 있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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