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주택의 창문·보일러·조명을 각각 이중창·고효율보일러·LED조명 등으로 교체하면 사업비의 80%, 최대 500만원을 연이율 2.5%의 금리로 8년 동안 분할상환할 수 있도록 융자해준다고 6일 밝혔다.
주택의 창문이나 벽·보일러 등의 단열을 보강하면 창문은 12%, 벽은 22%, 보일러는 4%의 에너지를 절감해 최대 38%의 난방비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는 올해 10월까지 총 2820가구가 단열창호·고효율보일러·고효율LED 등으로 교체해 연간 380TOE(석유환산톤)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인근 시 녹색에너지과장은 "낭비되는 에너지는 잡고 사용하는 에너지 효율은 높이는 주택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에 더 많은 시민께서 참여하실 수 있도록 무담보 신용보증 등을 통해 문턱을 낮췄다"고 말했다.
신청양식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으며 구체적인 융자신청 절차와 방법 등은 시 녹색에너지과(02-2115-772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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