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6일 주형환 차관보 주재로 ‘제5차 장기재정전망협의회’ 회의를 열고 장기재정전망 작업의 추진 상황 점검 및 분야별 전망작업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전체 전망작업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6월 한국조세연구원에 설치한 장기재정전망센터에서는 산재분야 등 그동안 장기재정전망 경험이 없던 일부 분야에 대한 전망모형 구축 컨설팅, 전망작업 공동작업 등 효과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장기재정전망 작업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재정분야 10개를 중심으로 2011~2060년까지의 재정소요 등을 추계하는 것으로 올해 7월부터 시작됐다.
10개 분야는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 기초노령연금, 건강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교육 등이다.
재정부는 “향후 전망기법과 경험을 각 분야간에 공유할 수 있는 세미나를 매월 1회 이상 개최하는 등 분야별 부처와 기관의 장기재정전망 역량을 강화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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