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7일 당대회 예비회의

중국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앞두고 7일 당대회 진행을 주재할 주석단을 선출하는 예비회의와 주석단 회의가 차례로 개최된다.

예비회의 개최는 중국에서 10년만에 이뤄지는 권력교체의 막이 열림을 알리는 신호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은 통상 당대회 전날 예비회의를 열어 의사일정을 결정하고 선거방법을 논의하는 등 당대회의 의사진행을 주재하는 주석단과 주석단을 이끄는 비서장을 선출, 당대회의 원활한 의사진행을 추진해왔다.

주석단은 당대회 전날은 물론 당대회 기간에도 수시로 회의를 열어 주요 의사진행 사안을 결정한다. 2270명의 대표와는 별도의 소모임이라고 할 수 있으며 당대회에서 이뤄지는 의사결정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7차 당대회 때는 쩡칭훙(曾慶紅)이 비서장을 맡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