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외국인 숙박일수 꾸준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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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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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올 1월부터 8월까지 독일 내 외국인 숙박일수가 전년 동기 대비 8.4% 상승했다.

7일 독일관광청 통계에 따르면 독일 내 외국인 숙박일은 4700만 박 이상을 기록했다.

◆아시아 국가 방문 전체 평균 이상 상승

아시아 방문객 숙박은 약 5백 만 박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가량 상승했다.

한국은 2012년 1월-8월 약 28만 7000박으로 22.4% 증가했으며 중국은 1백 만 박 이상으로 약 22.6% 상승했다. 일본은 17.6% 증가한 85만 6695만 박으로 집계됐다.

◆유럽 국가 방문이 주 상승 요인

같은 기간 유럽 방문객은 7.3% 증가한 약 3600만만 박을 기록했다. 독일 방문객 중 2위인 스위스는 10% 이상 증가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7.3% 상승)와 오스트리아(6.3% 상승)도 긍정적인 증가를 보였으며 독일의 이웃나라 프랑스와 벨기에는 각 5% 상승했다.

◆높은 증가를 보인 동유럽 국가

독일에서 슬로베니아인 숙박은 약 14만 9000박으로 기록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 가량 상승한 수치다.

페트라 헤도르퍼(Petra Hedorfer) 독일관광청 CEO는 “러시아는 특히 25% 증가해 상승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독일 연방 통계청(German Federal Statistical Office)에 따르면 러시아 방문객은 독일 내 숙박일수 약 150 만 박을 기록했다. 또한 올 해 10월 초 상트 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와 키예프에서 개최된 독일관광청 로드쇼에는 200개 이상의 러시아 관광 관련 업체들이 참석해 독일에 대한 큰 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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