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신생아살리는 뜨개질 온라인 교습소 오픈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GS샵은 7일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 일환으로 온라인 뜨개질 교습소를 연다고 밝혔다.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은 저체온증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아시아 영유아를 살리기 위해 털모자를 만들어 보내는 세이브더칠드런 대표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GS샵은 지난 2007년부터 이 캠페인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교습소는 뜨개질이 서툴러 캠페인 참여를 망설이는 이들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가수 박유천씨가 재능기부자로 참여했다.

박유천씨가 14분에 걸친 동영상을 통해 코뜨기, 가터뜨기, 메리야스뜨기, 코 줄이기, 완성하기 등 단계별로 상세하게 안내해준다.

박씨는 "이 캠페인을 통해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많은 아이들이 생명을 살리는 모자를 전달받았다고 들었다"며 "이런 뜻 깊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많은 사람이 동참해 우리가 뜨는 털모자처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겨울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GS샵은 전문 강사에게 직접 뜨개질을 배우는 오프라인 교습소도 마련했다.

오는 24일 서울 마포 창전동 세이브더칠드런 건물에서 첫 강습이 열릴 예정이다. 오프라인 강습에서는 사연소개, 도서낭독, 미니콘서트 등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GS샵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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