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부산 경남 지역 어린이 대상 ‘드림 투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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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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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저소득 가정 어린이 대상 미국 체험 기회 제공키로

델타항공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부산 경남 지역 저소득 가정 17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미국 동부 (뉴욕, 워싱턴 D.C, 보스턴 등)를 체험해볼 수 있는 ‘드림 투어’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 이번행사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기념 촬영했다(사진제공=델타항공)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 델타항공(NYSE DAL)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부산 경남 지역 저소득 가정 17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미국 동부 (뉴욕, 워싱턴 D.C, 보스턴 등)를 체험해볼 수 있는‘드림 투어’프로젝트를 행사를 끝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드림 투어’ 프로젝트는 10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델타항공은 2003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함께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에게 일본 및 미주 항공권을 지원했다.

이번 여행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전교 상위 10% 내의 성적을 유지하거나 예체능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영재들이 선발됐다.

이 중 심가람(동구, 가명, 16) 양은 어머니,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는 한부모 가정의 청소년으로, 생명공학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심가람 양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전교 1등을 놓쳐본 적이 없을 정도로 학업성적이 우수하여 어린이재단의 ‘아이리더장학생’으로 선발된 바 있으며, 세계적인 공과대학인 MIT 공대에 입학해 원하는 공부를 마음껏 할 수 있는 날을 꿈꾸고 있다.

여행 기간 동안 MIT 공대를 방문해보게 된 그는 “막연하게만 꿈꿔왔던 MIT 공대에 직접 이렇게 와볼 수 있다는 것이 꿈만 같다"고 밝혔다.

델타항공의 레이몬드 장 (Raymond Chang) 한국·대만 지사장은 “델타항공이 한국 어린이들에게 미국 방문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드림 투어’ 프로젝트가 어린이들의 꿈을 이루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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