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3Q 영업이익 63억원..전년比 71%↑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광학필름 전문 기업 상보는 3분기 영업이익 62억5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0.9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 705억5800만원, 순이익 36억7500만원으로 각각 61.7%, 381.0% 늘었다.

누적 매출액은 1914억5400만원, 누적 영업이익은 168억3300만원이다. 이에 회사 측은 연초 가이던스로 제시했던 연간 매출액 23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에서 중대형인치 LED, 3D TV의 판매가 TV교체기와 맞물려 증가하고, 고객사도 다변화되면서 주력제품인 신복합광학시트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전사적인 원가 절감 노력과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증가가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한 비결”이라 전했다.

한편, 상보는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요에 원활히 대응하기 위해 김포1공장의 생산설비를 증설하고, 이 달부터 본격 양산을 시작하였으며, 내년부터는 월 30억~40억원 규모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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