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마창동 축산물시장서 뮤비 제작…'정턱과 쾌남들' 제작 맡아

정턱과 쾌남들(위쪽)과 달샤벳.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6인조 걸그룹 달샤벳이 마장동 축산물시장에서 뮤직비디오를 찍는다.

13일 발매될 다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있기 없기' 뮤직비디오는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된다. 뮤직비디오 주인공은 tvN '응답하라 1997'의 배우 이시언이 맡았으며, 이번에 촬영하는 뮤직비디오는 두 가지 버전 중 '없기' 버전이다.

'슈퍼스타K4'에 출연해 화제를 불러 일으킨 '정턱과 쾌남들'이 제작을 맡아 진행했으며, 직접 출연까지 할 예정이다. '없기' 버전 뮤직비디오는 축산물시장이라는 언밸런스한 장소와 달샤벳의 진지한 퍼포몬스에 중점을 둔 코믹버전이 될 듯 싶다. 축산물시장 상인과 '정턱과 쾌남들'은 깨알같은 유머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힙합듀오 '정턱과 쾌남들'은 언더그라운드에서 마니아층을 형성한 실력파 아티스트다. 자체적으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이들은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한편, 9일 달샤벳은 타이틀곡 '있기 없기' 뮤직비디오 중 '있기' 버전 티저영상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