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대로 상가 투자가 가능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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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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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1억원 미만에 낙찰된 신규 LH상가 10개<br/>LH상가, 중소형 투자 상품으로 '눈길'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상가 투자를 위해서는 보통 수억원대의 자금이 필요하다. 그래서 소액 투자자로서는 상가를 분양받기가 여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런데 최근 분양된 신규 상가 중 1억원 미만에 낙찰된 점포가 적지 않아 눈길을 끈다.

7일 상가정보업체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지난달 경주외동에 공급된 신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상가 중 101개 점포가 9400만원대에 낙찰(최초입찰 기준)됐다. 지상 1층 상가인데도 1억원 미만에 낙찰된 것이다.

전국 지상1층 상가 점포당 분양가가 평균 6억8467만원, 지상 3층 점포는 4억187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 만한 낙찰가다.

또 올 들어 10월까지 LH에서 신규 공급한 상가 중 1억원 미만 금액으로 낙찰된 점포는 모두 10곳이다. 이 기간 1억~2억원에 낙찰된 점포만도 29개에 달한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LH 상가는 안정성도 양호해 중소형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무리해서 자금가용 범위를 뛰어넘는 상가를 고집하기보다는 자신의 여건에 맞는 가격대의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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