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청, 하반기 개항질서 특별단속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오는 12일부터 2주간 '하반기 개항질서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인천항 및 경인항의 기초질서 확립 및 사고 없는 인천항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항만 내 어로행위 및 수역시설에 장애물 방치, 선박수리 등 불법 사항을 집중 점검한다.

인천해양항만청은 적발된 위반행위의 경우 관련법에 따라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고발조치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또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를 병행할 방침이다.

인천해양항만청 관계자는 "단속 기간 중 관계기관과 유관업체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깨끗한 인천항을 만들기 위해 관련 종사자들의 자발적인 질서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