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영업익 185억… '흑자전환'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인터파크는 7일 올해 3분기 매출 11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같은 때보다 0.5%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18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순이익도 131억원으로 같은 기간 6600% 커졌다.

이는 자회사 인터파크INT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96% 늘었고, 아이마켓코리아 지분법이익 21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아이마켓코리아 주가상승으로 인수 컨소시엄투자자 우리블랙스톤펀드의 수익 보전계약 관련 평가이익 132억원이 발생해, 영업이익에 기여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인터파크INT는 ENT부문의 꾸준한 수익실현과 투어부문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하며 분기 최대실적 경신 및 8분기 연속 흑자를 실현하고 있다"며 "4분기는 대작 뮤지컬의 개막, 연말 콘서트 등 연간 최대의 공연 시즌인데다 성수기에 진입하는 시기로 분기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마켓코리아 또한 성수기에 따른 호실적으로 지분법 이익도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또 기타 자회사들의 하반기 실적도 상반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