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새누리당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된 것을 대한민국의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박 후보는 집권할 경우 오바마 대통령과의 깊은 신뢰관계를 맺는 한편, 보다 격상되고 강화된 한미관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오바마 행정부와 함께 다양한 현안들을 지혜롭게 풀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 동맹관계를 기반으로 보다 안정되고 협력적인 남북관계를 형성하고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한 다각적인 외교 노력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은 세계적인 경기불황 속에서 미국 경제를 국민과 함께 재건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미국 국민들이 평가하고 화답한 결과”라며 “‘우리는 하나가 됐다’는 오바마 대통령의 트위터 당선 소감처럼 국민대통합의 리더십으로 미국의 발전과 세계의 공동번영을 이루는데 앞장서 줄 것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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