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올해 첫 추곡수매 시작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7일 창수면사무소에서 건조벼 910포(40㎏) 매입을 시작으로 올해 첫 추곡수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매한 품종은 칠보·대안이며, 품질에 따라 특등푸에서 3등품까지 가격이 매겨겼다.

시는 공공비축미곡 수매농가 중 건조벼 수매농가에 대해 조곡 1포(40㎏) 기준 3000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서장원 시장은 이날 추곡수매 현장을 방문해 “104년 만에 발생한 역사상 최악의 가뭄과 볼라벤, 덴빈, 산바 등 연이은 태풍 피해로 인해 수확량이 감소해 안타깝다”며 “그러나 자연재해를 극복하고 결실을 맺은 지역 농민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농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번 수매는 신북면과 창수면의 건조벼 수매이다.

톤백(800㎏)과 타 읍·면·동 수매는 오는 8일 영중면 양문리 영중통일정미소에서 이뤄진다.

반면, 산물벼는 각 지역의 일정에 맞춰 ㈜미농, 가산농협, 일동농협, 관인농협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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