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미국의 선택> 오바마 "미국의 최고 순간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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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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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재선 수락연설에서 “미국의 최고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미트 롬니 공화당 후보를 제치고 재선이 확정된 후 선거운동가와 지지자들에게 수락의 메시지로 이같이 말했다고 CNN방송은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민주당을 상징하는 푸른색 넥타이를 매고 “4년 더(four more years)”를 연호하는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거듭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국민 덕분에 이 나라가 전진한다”며 “우리는 하나의 국가, 하나의 가족, 하나의 국민이다”고 단합을 촉구했다. 그는 선거 공약에서 내세웠던 모두에게 동등한 기회가 주어지고 미국의 민주주의를 위한 정치적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동안 함께 싸운 미트 롬니 공화당 후보에게 "선거운동에서 기백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미국을 위해 그와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이번 선거에서 우리의 길이 매우 험난하고 여정이 멀지만 일어섰다는 점을 알려줬다”며 “최고의 순간이 오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앞으로 전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진을 하기위한 어려운 고비를 피할 수 없다고 확고한 신념을 나타냈다.

오바마의 축하 연설이 끝마친 후 조 바이튼 부통령과 오바마 대통려의 가족이 무대로 올라와 함께 축하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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