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고대 안암병원, 의료업무 협약 체결

이진용 군수(사진 오른쪽)가 가평군청에서 열린 의료업무협약식에서 박승하 병원장과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가평군>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가평군(군수 이진용)은 7일 오후 가평군청에서 고려대 안암병원(병원장 박승하)와 의료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가평군민과 가평출신 향우회원, 가평군 공무원들은 앞으로 고려대 안암병원 입원 진료시 선택 진료비의 30%와 종합검진비 20%를 감면 받게 된다.

또 양측은 가평지역 오지마을에 대한 무료의료 봉사활동을 물론 1사1촌 자매결연, 우수 농특산물 판촉행사 지원 등에 공동 노력하게 된다.

이진용 군수는 협약식에서 “가평군은 이제 춘천과 서울동부권역에 이어 대학병원과 협약을 맺음으로써 특화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가평을 이뤄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은 가평지역의 의료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해 2009년 국군청평병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지난달 경희의료원과 의료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