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차 당 대회 대변인인 차이밍자오(蔡名照) 인민일보 총편집은 7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최한 당 대회 준비 상황 설명 기자회견에서 이날 18차 당 대회 준비 회의가 열려 대회 일정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중국 공산당은 4일 폐막한 17기 중앙위원회 7차 전체회의(17기7중전회)에서 당 대회를 8일 열기로 최종 결정했지만 지금까지 폐막일이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진핑(習近平) 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가부주석이 차기 총서기로 등극하는 18기1중전회는 예상대로 15일 열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준비 회의에서는 18차 당 대회를 주관, 진행할 주석단을 선출했다. 대회 진행을 총괄하는 주석단의 비서장은 차기 총서기가 될 시 부주석이 맡았다.
준비 회의에 이어 열릴 첫 주석단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18차 당 대회의 구체적 일정을 논의하고 주석단 상무위원회를 추천을 통해 구성했다고 차이 대변인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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