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여의도 KT사옥 전경련 회장단 회의실에서 전경련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는다.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전경련 회장단과 만난 적이 없어 유력 주자 중 안 후보가 처음이다.
전경련 측에서는 허창수 회장과 정병철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안 후보 측에서는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장하성 국민정책본부장과 혁신경제포럼 대표 홍종호 서울대 교수가 함께한다.
안 후보는 자신의 경제민주화 정책에서 ‘선(先) 자율유도-후(後) 강력조치’라는 원칙을 강조하며 재벌의 자발적인 개혁과 선도적 역할을 당부하고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 안 후보는 오후 2시 서울 종로 공평동 캠프에서 통일·외교 정책을 발표한다.
이어 오후 7시30분에는 서울 종로 M스퀘어에서 ‘내 삶을 바꾸는 내 안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3040 정책 제안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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