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전경련, 경제민주화 스스로 개혁안 내놔야”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8일 “전경련에서 정치권의 (경제민주화) 방안에 대해 반대의사만 표하기 보다 스스로 개혁안 내놔야 할 때”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전경련회관을 방문해 “경제 민주화 정책에 대해서 재계의 반대가 강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안 후보는 “걱정은 이해한다. 하지만 뜻은 경제를 살리자는 것”이라며 “현재 정치권, 검찰에서도 국민의 요구에 따라 스스로 개혁안 내놓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경제계는 사회통합이라는 시대 요구에 부응해 동반성장과 사회공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