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해 기본적인 수학적 사고력을 측정하기 위한 쉬운 문제와 중간 정도 난이도를 가진 문제들을 주축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본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를 기반으로 고차원적인 사고력을 요하는 문항도 출제했다”고 덧붙였다.
2012년 수능의 수리 가형은 일부 고난도 문항이 출제돼 만점자 비율이 0.31% 에 불과했다.
이날 수능을 치룬 한 수험생은 “체감적으로 느끼는 난이도는 작년 수능과 9월 모의평가보다도 어려운 것 같다”며 “뒤로 갈수록 어려운 문제가 몰려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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