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공식 후원

삼성전자는 8일 중국 마카오에서 권경상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왼쪽부터)과 셰이크 아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 회장, 황성수 삼성전자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014년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공식 후원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8일 중국 마카오에서 셰이크 아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 회장과 권경상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황성수 삼성전자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부터 5회 연속 아시안게임 후원에 나서면서 최장기 공식 후원 기업이 됐다.

삼성전자는 최고의 감동을 선사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삼성 MVP 어워드’와 경기장 내 광고, 남녀 육상 빕(선수 가슴과 등에 다는 번호표) 브랜딩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셰이크 아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회장은 “삼성전자를 아시안게임 공식 후원사로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며 “매 대회 때마다 성공적인 운영에 기여했던 삼성전자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황성수 상무는 “아시아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후원사로 참여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삼성전자의 스마트 기술로 아시아 스포츠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