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읽는 뉴스> 韓 성장동력 ‘제조업 엔진’이 식어간다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제조업 성장률이 서비스업에 추월당했다. 39개월 만이다. 이는 주요 수출 대상국가인 선진국의 경기 불황에다 주요 수출품의 국외 생산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제조업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하는데 그쳤다. 서비스업 성장률은 2.4%로 제조업의 약 두 배다.

제조업 성장률이 서비스업에 역전당한 것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4분기~2009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제조업 성장률은 2011년 2분기 7.5%로 추락한 이후 올 들어 1분기 4.1%, 2분기 2.6%, 3분기 1.3% 등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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