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CJ E&M 제공 |
성룡은 올 한 해 아시아를 빛낸 뮤지션들을 위해 시상자로 나설 예정이다. 홍콩무술영화의 전설인 성룡은 최근 영화 '12 차이니즈 조디악 헤즈' 감독 겸 프로듀서 이자 작가, 주연 배우로 영화 프로모션을 위해 프랑스 칸국제영화제에서 제작 발표회를 열었다. 중화권을 대표하는 배우이자 감독으로 성룡은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이다.
MAMA 총 연출을 맡은 한동철 국장은 "중화권 톱스타 성룡의 참여로 MAMA가 지향하고 있는 아시아 최대 음악 축제로서 가치를 한층 더 높이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톱스타들이 MAMA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당부했다.
MAMA의 하이라이트는 오는 29일 톱스타들이 참석하는 레드카펫 행사다. 홍콩 HKEC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스타 싸이와 슈퍼주니어, 씨스타, 왕리홍 등 아시아 톱스타들이 참가한다. 30일 진행되는 본 시상식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기존 시상식과 다른 기획과 퍼포먼스를 선보인 MAMA는 이번 시상식에서 어떤 획기적인 연출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99년 한국에서 첫 회를 선보인 MAMA는 2010년부터 해외로 무대를 옮겼다. 마카오, 싱가포르 이번에 홍콩까지 아시아를 대표하는 음악시상식에 걸맞는 위용을 갖추게 됐다.
MAMA는 연말 시상식을 넘어 아시아 음악인들의 소통창구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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