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4번째 김호영 경남기업 대표이사, 5번째 이광준 춘천시장, 6번째 최문순 강원도지사. |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경남기업은 강원도 춘천시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하는 '남춘천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건설투자사 대표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총사업비 1100억원의 이 사업에는 신동아건설, 동원시스템즈도 건설투자사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춘천 산업단지 예정지 가운데 1단계 사업인 150만㎡를 개발하는 공사로 오는 2013년 착공해서 2015년말 준공할 예정이다.
산업단지가 들어설 광판리와 군자리는 서울~춘천고속도로와 가깝고 최근 경춘선 전철로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벌써부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 34개사에 달할 만큼 입지 여건을 비롯한 제반 환경이 탁월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호영 대표이사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건설투자사는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함으로써 많은 기업들이 강원·춘천으로 이전해 지역발전의 토대를 구축한다는 자부심을 굳게 갖고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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