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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통령 되면 첫번째 국정과제는 격차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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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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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8일 “현재 남겨진 가장 큰 과제는 격차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 M스퀘어에서 ‘내 삶을 바꾸는 내 안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3040 정책 제안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대통령이 되면 우리시대에 만연해 있는 격차를 해소하는데 주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지난 7월 ‘안철수 생각’을 쓸때 우리나라를 지금 관통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인지 많이 생각했다”며 “당시에는 ‘복지, 정의, 평화’ 세가지로 정의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대한민국 사회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선진국들이 200년 걸린 것을 우리나라는 50년만에 4배 속도로 달려왔다”며 “이에 따라 그 안에서 격차가 생겼다. 사람과 사람간, 빈부, 세대별, 학력, 지역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호남과 영남간의 격차 등 다양한 격차가 존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첫번째 국정과제로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200몀 가량의 3040 세대들이 2시간 가량 현시대의 문제점에 대해 토론한 후 안 후보에게 정책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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