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경제지표 호조에도 재정절벽 우려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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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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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뉴욕증시는 경제지표의 호조에도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 때문에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1.47포인트(0.94%) 떨어진 1만2811.3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7.02포인트(1.22%) 내린 1377.51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41.70포인트(1.42%) 하락한 2895.58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전주보다 8000명 감소한 35만5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36만5000명보다 적은 수치다.

미국의 9월 무역적자는 전월 수정치인 437억9000만달러보다 5.1% 줄어든 415억5000만달러였다. 이는 2010년 말 이후 최저 수준으로, 시장예상치 450억달러보다도 적어 시장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그럼에도 투자자들은 재정절벽 리스크를 해소되지 못해 주가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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