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김기영 연구원은 9일 "롯데쇼핑의 백화점 부문은 4분기 기존점 신장률이 3% 이상에서 유지될 것"이라며 "할인점은 자율 휴무에 따라 지난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성과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공정거래위원회의 대형유통업체에 대한 판매수수료 추가 인하 요구로 인해 영업이익 감소 요인이 존재한다"며 "하지만 롯데쇼핑은 MD 개편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고, 하이마트 인수합병에 따른 시너지도 점진적인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롯데쇼핑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2만원을 유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