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광고 부진’다음, 3Q 영업익 222억원…전분기比 26.7% ↓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22억4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5%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26.7%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은 1094억6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 늘었지만 전분기대비로는 6.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7%, 전분기대비 14.2% 감소했다.

주력 사업인 검색·디스플레이 광고의 매출이 부진했다. 검색광고는 광고대행사 오버추어의 매출이 하락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5% 감소한 446억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런던올릭픽 특수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547억원을 기록했지만 전분기에 비해 9.2% 하락했다.

최근 다음이 힘을 쏟고 있는 게임 분야에서는 76억81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4% 늘어났지만 전분기에 비해 7.8% 줄어든 수치다.

모바일 분야에서는 ‘다음앱’ 개편을 통해 일 평균 순방문자수와 실행횟수가 각각 전분기대비 14%, 15% 증가했다.

다음은 “광고플랫폼 분야는 내년부터 PC, 모바일 등에 기반을 둔 매체와 광고주를 매개하는 통합 네트워크 광고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이를 위해 독자적으로 검색광고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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