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4분기 연속 적자…3Q 영업손실 120억원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SK커뮤니케이션즈는 전반적인 매출부진의 영향으로 3분기에 매출 512억원, 영업손실 120억원, 순손실 8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3%감소했으며, 전분기 대비 5.2% 감소했다.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액은 208억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6% 감소했으며, 검색 광고 매출액은 145억3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7% 하락했다.

이로써 SK컴즈는 지난해 4분기 이후 4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하게 됐다.

박윤택 SK컴즈 CFO는 “인력 유연성 확보를 통해 변화하는 인터넷환경에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과 프로세스를 마련할 것”이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모바일 부문을 중심으로 차별적인 서비스 경쟁력 극대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통해 조속한 경영위기를 타개하고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덧붙였다.

SK컴즈는 지난달 희망퇴직을 받아 100명 이상의 직원들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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