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 아이폰4S 누르고 '월드폰' 등극..알고보니 아이폰5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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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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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분기 삼성 갤럭시S3 1800만대, 애플 아이폰4S 1620만대 판매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3가 판매량으로 애플 아이폰4S를 제쳤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삼성전자의 전략스마트폰 갤럭시3가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애플의 아이폰4S를 판매량 부문에서 앞섰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3분기 갤럭시S3 판매량은 1800만대, 애플 아이폰4S는 1620만대를 각각 기록했다.

갤럭시S3는 판매량뿐만 아니라 시장 점유율 부분에서도 아이폰4S를 앞섰다.

SA에 따르면 갤럭시S3의 점유율은 10.7%를 기록해 전분기보다 7.2%포인트가 상승했다.

아이폰4S는 12.7%에서 9.7%로 낮아져 점유율 부문에서도 삼성에 1위를 내줬다.

실제 판매량도 1940만대에서 320만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아이폰의 추락은 소비자들이 새 기종인 아이폰5를 사기위해 아이폰4S를 구매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SA는 설명했다.

4분기에도 갤럭시S3가 계속 선두 자리를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SA는 전망했다.

SA는 아이폰5가 판매를 시작하고 한 달이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600만대가 시장에 공급된 것으로 추정돼 4분기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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