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당초 지난달 30일부터 열 계획이었으나 기상악화로 현지 여객선의 입출항이 원활치 않아 연기됐다.
올해 7회째를 맞는 '향토음식 먹을거리 장터'에서는 백령도의 싱싱한 해삼 비빔밥, 대청도 홍합밥, 연평도 꽃게무침, 자월도 굴회 등 지역별 특색음식을 만날 수 있다.
관내 7개면과 여성단체협의회가 참여하며 수익 일부는 주변의 힘든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는 김장철을 앞두고 열려 관심이 클 전망이다. 까나리 액젓, 시도 천일염, 꽃게 등 싱싱한 수산물과 각종 농산가공품이 판매된다.
군 관계자는 "도심의 소비자들에게 향토음식의 맛을 널리 알리는 한편 특산물 소비촉진을 통해 섬 주민의 소득증대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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