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NLL 단호히 사수…전방위 방공준비태세 유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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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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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9일 “북방한계선(NLL)은 단호히 사수하고 모든 전방위 방공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공평동 진심캠프 5층에서 열린 국방안보포럼 간담회를 통해 “2015년 전시작전통제권을 예정대로 추진하며 튼튼한 국방 태세를 갖추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평화구축이 가능하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군이 자부심을 가질때 잘 나아간다. 나라를 지키는 기본 임무를 수행하는 분들께 처우개선에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국방안보포럼에는 조영길 전 국방부 장관이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문정일 전 해군참모총장, 이한호 전 공군참모총장, 권영기·이철휘 전 군사령관이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또 이영하(공군 중장) 전 레바논 대사와 서양원 전 해군 참모차장 등 육해공군 예비역 장성과 군 출신 전문가들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김준범 전 국방홍보원장, 김철환 전 국방기술품질원장, 정경영 서경대 군사학 교수, 신관근 서울대 객원교수, 계중읍 시스템공학 박사 등 군·산·학·연 다양한 전문가들도 참여했다.

한편 국방안보포럼은 그동안 논의를 통해 △강력한 국방안보태세 유지 △평화를 창출하는 군 육성 △스마트 군 추진 △군·산·학이 선순환적으로 국가 번영에 기여하는 군을 국방정책의 4대 목표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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