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 신한카드, 모바일카드 35만장 발급..시장 선도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모바일카드 이용은 오프라인 가맹점 인프라 부족, 고객들의 인식 부족으로 아직까지는 미미한 상황이다. 그러나 스마트폰 사용자가 3000만명을 넘어섰고, 이용 고객도 점점 늘어남에 따라 모바일카드 시장은 향후 2~3년 이내 급성장할 전망이다.

신한카드는 이 점에 주목, 10월 말 현재 35만장의 모바일 카드를 발급하는 등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업계 최고 수준의 상품 및 기술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2007년 세계 최초로 모바일카드 발급한 후 이동통신 3사(SKT, KT, LG U+)에서 모두 발급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다양한 서비스를 구축해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명동 NFC(근거리무선통신)존 결제 이벤트, 여수 엑스포 NFC 결제 및 신세계 백화점과의 NFC 결제 프로모션 등을 실시했다. 업계 처음으로 모바일 전용 브랜드 ‘Tap’ 선정 및 모바일카드 결제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Tap카드’를 출시했다. 또 모바일카드를 이용하는데 있어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전용상담센터(1544-9955)도 열었다.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에도 적극적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5월 카드업계 최초로 모바일 전자지갑 ‘신한 스마트월렛’을 출시한 이후 최근 그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신한 스마트월렛은 신한카드의 모바일 신용·체크카드, 이동통신사·유통업체 등의 각종 멤버십, 카드사나 가맹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쿠폰을 하나의 스마트폰 앱(애플리케이션)에서 편리하게 관리,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지갑이다.

신한 스마트월렛은 안에 저장된 카드와 멤버십, 쿠폰 등을 한 번에 선택해 결제하는 기능을 강화해 가맹점에서 결제 시 멤버십, 쿠폰 등을 따로 제시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크게 줄였다.

또 타인이 평가한 가맹점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업그레이드 해 사용자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주변의 가맹점 평가를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서울 명동에서 이 기능을 실행하면 다른 사용자들이 평가한 명동 일대의 가맹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그 결과 9월 말 현재 업계 최다인 누적 250만건을 최단 기간 내에 돌파하는 기록을 올렸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모바일 환경에 맞는 서비스 및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모바일 시장에서도 1등 사업자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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