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YG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구혜선(28)이 연출한 영화 ‘복숭아 나무’가 내년 벨기에 브뤼셀판타스틱국제영화제(BIFFF)에 초청됐다고 9일 밝혔다.
내년에 31회를 맞는 BIFFF는 스페인 시체스판타스틱영화제, 포르투갈 판타스포르토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영화제로 꼽힌다. 매년 4월 열리며 내년 영화제는 4월 2일부터 13일까지 브뤼셀 팔레 데 보자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복숭아 나무’는 ‘요술’에 이어 구혜선이 두 번째로 연출한 장편영화로 조승우, 류덕환, 남상미가 출연한다.
구혜선은 연출뿐만 아니라 영화 OST 메인 타이틀곡을 작사·작곡했으며, 영화와는 다른 시선으로 집필한 소설 ‘복숭아 나무’도 출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