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9일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식물을 원료로 사용한 자연생식 '예찬 그린-큐'의 유통과 판매를 금지하고 회수 조치했다.
이 제품은 대구 동구 소재의 선교식품이 제조·판매한 것으로 100kg을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 안에 들어있는 원료 중 하나인 컴프리(comfrey)는 간기능 손상을 유발하고 암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성분이 포함돼 식품 원료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돼 있다.
식약청은 시중에 유통 중인 해당 제품은 관할 기관에서 회수 중이라고 밝혔으며 이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판매업소나 구입처에 반품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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