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구글 주요 서비스 차단…인터넷 검열 논란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중국이 구글의 각종 서비스를 차단하면서 중국 정부의 인터넷 검열 문제가 또다시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10일 더넥스트웹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 8일 개막한 공산당 대표 대회에 맞춰 구글닷컴과 지메일, 구글 맵스 등 구글의 각종 서비스 접속을 차단했다. 중국은 지난 8일부터 10년 만의 권력 교체를 위해 제18차 당 대회를 진행 중이다.

중국에서 차단된 구글 서비스는 www.google.com, mail.google.com, google-analytics.com, docs.google.com, drive.google.com, maps.google.com, play.google.com 등이다.

중국 정부도 자신들의 서비스를 차단했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의 접속을 차단하면 중국인들은 차기 지도부에 대한 제한된 정보만을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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