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자갈치 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아침 식사를 함께 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부산일보 1면에 정수장학회의 사회환원을 촉구하는 기사를 실어 회사로부터 대기발령을 받았다 지난 10월19일 해고당한 이정호 편집국장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안 후보는 부산상공회의소도 방문할 예정으로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상공회의소 회장단과 간담회는 이 자리에서 동남권 신공항 문제 등이 거론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 안 후보는 범어사를 방문해 수불스님을 예방하고 부산대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강연할 계획이다. 안 후보는 이날 강연을 통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논의가 진척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동의를 구하기 위한 당위성 설명이나 동남권 신공항 입지선정·해양수산부 부활 문제 등 관심이 높은 부산 지역 공약을 밝히는 자리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