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 과매도 국면...4Q 실적 상승 전망 <현대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현대증권은 네패스에 대해 최근 주가 급락은 과매도 수준이라며 3분기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고 12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주가는 2만3000원이다.

박종운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4%, 30% 증가한 893억원, 100억원을 기록했다”며 “이것은 당사 예상을 하회하지만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5%, 27% 증가한 938억원, 127억원을 기록해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내년 역시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디스플레이 구동 칩(DDI)부문에서 고객사의 스마트기기 판매량 증가에 따라 수혜가 전망되 추가적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최근 고객사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물량 감소와 자회사 실적 악화 우려 때문에 나타나는 주가 급락은 과매도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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