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관련 국내기업, 주가 리레이팅 가능 <현대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현대증권은 중국시장에서 브랜드 파워를 보유한 국내업체들이 추가 재평가(리레이팅)가 지속될 것이라고 12일 전망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 소비 시장에서 성공한 국내 업체들은 공통적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최적화된 판매 채널로 단기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며 “이미 중국 중산층의 마음을 얻고 있는 국내 업체들은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중국 소비 시장의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중국 관련 국내 업체들의 주식 가치의 재평가는 지속될 것”이라며 “글로벌 저성장 시대가 지속될 것을 감안하면 중국 관련 업체들의 상대적 재평가는 더욱 돋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또 “중국 소비 시장은 국내 업체들에게 무한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도 “중국 소비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소비 수준의 상승으로 이미 중국은 글로벌 주요 업체들의 격전지가 되고 있어 국내 업체들의 중국 소비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은 점점 낮아질 것”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중국 소비 관련 업체 톱픽으로 락앤락·매일유업·오스템임플란트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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